[STEAM 라이브러리 털기] STAGE 013. 다이시 던전(Dicey Dungeons)

STEAM GAME : STAGE 013

다이시 던전(Dicey Dunge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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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턴제 로그라이크 덱빌딩게임이다. 덱빌딩 게임은 보통 카드를 이용하는 방식의 게임이 대부분인데 (ex. 슬레이 더 스파이어, 로그북 등) 다이시 던전은 이름 그대로 턴마다 제공되는 랜덤한 숫자의 주사위를 사용하여 전투를 진행하는 방식이라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861540/Dicey_Dungeons/

Dicey Dungeons on Steam

 

총 6개의 캐릭터가 있고 각 캐릭터마다 다른 스킬과 덱을 가지고 플레이하게 된다. 처음 시작한다면 전사 캐릭터로 플레이하게 된다. 시작 버튼을 누르면 각자의 성격이 보이는 스토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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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의 스킬은 장비를 한 번 더 발동되게 하는 분노를 가지고 있으며 일정 대미지를 받게 되면 게이지가 채워지게 된다. 표준 규칙이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장비가 단순하지만 전투 굴리기를 통해 낮은 눈의 주사위를 높은 눈으로 바꿔서 대미지를 높일 수 있는 장비이기 때문에 크게 생각하지 않고 플레이가 가능하고 분노 게이지가 있다면 적을 두 번 때릴 수 있게 된다.

적마다 가지고 있는 장비가 다르므로 미리 보면서 막을 방법을 고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맵에 나와있는 상점이나 상자에 도착하게 되면 장비를 얻거나 구입할 수 있게 된다. 그때 가방에서 확인하고 다양하게 배치가 가능하다. 가방은 총 6칸이지만 현재 보이는 것처럼 2칸을 다 차지하는 경우 3칸밖에 못쓰는 경우가 생기므로 강화를 통해서 한 칸으로 만들 수 있다면 강화하는 것이 좋다.

로그라이크 덱빌딩이라 내가 얻을 수 있는 장비도 랜덤이기에 운빨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생각보다 머리를 써야 하는 게임이라 재밌는 편이다. 게다가 레벨 업할 때마다 주사위를 하나 더 얻기 때문에 더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해져 재미가 배가 된다.

가볍게 하기 좋아 보여 구매했었는데 생각보다 좀 빡센 게임이기도 했지만 생각보다 재밌는 구성이어서 지겹지 않게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슬더스같은 유사 복제 덱빌딩 게임이 많음에도 이렇게 기존 틀을 틀어서 만들어낸 개발자의 아이디어가 좋은 듯. 덱빌딩 게임을 좋아한다면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