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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은-체 발음 [ 아른체 ] 파생어 알은체-하다. 1.어떤 일에 관심을 가지는 듯한 태도를 보임. 남의 일에 알은체를 하다. 2. 사람을 보고 인사하는 표정을 지음. 서로 알은체도 안 하다. 척-하다 발음 [ 처카다 ] 유의어 체-하다 (동사나 형용사 뒤에서 ‘-은 척하다’, ‘-는 척하다’ 구성으로 쓰여) 앞말이 뜻하는 행동이나 상태를 거짓으로 그럴듯하게 꾸밈을 나타내는 말.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좋아하는 분야가 주제로 나왔을 때 눈을 반짝이며 본인이 알고 있는 지식을 꺼내 줄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몰랐던 새로운 지식을 얻게 되는 즐거움이 있는 반면에 그런 반짝이는 눈들을 보면 부럽다는 감정도 든다. 나는 한 가지를 오랫동안 하지 못..
운전면허를 딴 시기는 이명박 정권 당시 물면허라고 불릴 때였다. 상당히 쉽게 딴 경우였고 그 경험으로 도로에 나갈 자신조차 없었다. 심지어 운전할 일도 전혀 없었던지라 그대로 장롱면허행. 장롱 면허된 지 약 10년쯤 되었으려나? 문득 운전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 것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이 시작된 뒤이다. 롱디인 입장에서 이 시국에 KTX를 타고 남자 친구를 보러 가야 한다는 것이 여간 신경 쓰이지 않는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그래서 운전을 하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야심 찬 계획을 목표로 4월 즈음 도로 주행 연습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차가 없는 공단으로 가서 시작했다. 고작 30을 밟고 으악 너무너무 빠르다를 시전 했고 걷는 거보다 느린 속도로 천천히 연습을 했다. 브레이크와 ..
일에 치여 죽을 상으로 너부러져 있다가 메일함이나 정리하자 싶어 들어갔는데 이렇게 기쁜 소식이! 이미 플레이해본 후기를 찾아보는 중인데 아직 서버가 불안정한 모양이다. 그체 기본 캐릭터인 엘리시스, 리르, 아르메만 현재 올라와있음을 확인했고 UI가 많이 바뀐 느낌이다. 유저들 말로는 엘소드와 유사하다고 한다. 개인적으론 예전 UI를 유지했다면 좋았을 거라 생각하지만.. 이렇게 나와준 게 어딘가 싶기도 하다. 빨리 퇴근하고 찍먹 하러 가고 싶다!
그랜드 체이스의 오랜 골수 오타쿠가 이 소식을 놓칠 리가 없다. 그랜드 체이스는 나의 학창 시절을 장악했던 게임 중 하나로 서버 종료때까지 플레이 했었다. 서버 종료 후 그랜드 체이스 M이라는 이름으로 모바일 게임을 런칭했으나 기대 이하의 흔한 양산형 게임이었기에 많이 실망했었다. 그런데 스팀에서 그랜드 체이스 클래식으로 다시 돌아온다고 한다니 눈물이 줄줄.. 오랜만에 보는 이 익숙한 화면들에 감회가 새롭다. 고3 시절, 야간 자율학습이 11시에 끝났기에 게임을 하고 싶어도 새벽 말곤 할 시간이 없어 친구들과 새벽 몰컴을 자행하고 부모님께 등짝 맞던 시절이 새록새록 생각난다. 서버 종료 전 대규모 패치가 진행됐을 때 캐릭터 모델링이 전체적으로 많이 바뀌었으나 클래식으로 다시 옛날 모습을 접하게 되니 추억..
좋게 말하면 편견 없는 사람, 나쁘게 말하면 주변 일에 무관심한 사람. "좋은 것이 좋은 것이다."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며 살아왔었던 내 이야기다. 주변 지인들은 나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도 "그래, 그럴 수도 있지." 하고 편견 없이 받아주어 좋다는 이야기를 종종 한다. 그때는 그런 이미지가 나를 상징한다 생각했다. 나 또한 스스로의 편견 없고 아량 넓은 모습을 좋아했고 주변의 칭찬에 더욱 고취되었던 적도 있다. 그러나 그게 정말 편견이 없었던 건지에 대한 의문점이 들었다. 나는 그 사건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있었나? 내가 그 일을 당장 결정해야 한다면? 혹은 지인의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입장이라면? 등등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점이 연속해서 떠올랐다. 끊임없는 생각의 결과에서 나온 답은 그동안..
집 정리 시리즈 1편을 업로드하고 이 글을 쓰는 사이에 새로 무선 핸드 청소기를 구입하였다. 머리 말리고 떨어진 머리카락 나부랭이들을 아무도 치우질 않는다. 그래서 청소기가 떡하니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보면 치워야 한다는 자각이 들지 않을까 싶었다. 보고도 귀찮아서 모른 척할 줄 알았는데 정말 모른 척하고 있다. 결국 나만 청소한다. 가족의 일관적인 행동에 감탄을 금치 못하는 중이다.. 2탄은 화장실 청소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화장실은 자주 더러워지는 공간 중 하나이므로 한 번에 대청소를 하기보다는 눈에 보일 때마다 조금씩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나 가장 물때가 잘 끼면서도 청소하기 어려운 곳이 세면대와 수도꼭지가 결합되어 있는 부분이다. 세면대 청소를 할 때마다 그곳을 보면 화가 난다...
세상에는 좋은 사람도 많지만 나쁜 사람, 이상한 사람도 많다. 특히 서비스직에 종사하다 보면 평범한 손님이 주로 오긴 하지만 필연적으로 진상과 마주할 수밖에 없다. 보통 친근하게 대하는 손님이 좋은 손님이라 생각하기 쉬운데 이는 착한 손님이다. 착한 것과 좋은 것은 다른 노선이다. 좋은 손님은 할 일만 딱딱하고 아무 말 없이 빠르게 업장을 떠나는 손님이다. 그렇다고 착한 손님이 안 좋은 손님이란 이야긴 아니다. 제정신 아닌 손님 상대하다 착한 손님 만나면 말 통하는 사람을 만나서 엄청 반갑고 그렇다. 나쁜 손님은 말해 뭐 하겠나.. 제일 흔한 유형은 단골이니 덤을 내놓으라고 종용하는 사람이다. 단골이라는 것은 업자가 정하는 것이지 손님이 정하는 것이 아니다. 10년 전에 1번 온 것으로 본인이 여기 사장..
청소 및 정리하는 사람들의 성향은 1. 자주 하는 사람 2. 귀찮지만 한 번 할 때 대청소하는 사람 3. 안 하는 사람으로 나뉜다. 그중 나는 1번과 2번의 교집합에 속한다. 청소를 자주 하지는 않지만 보이는 곳은 정리가 되어있어야 하고, 잘 있던 먼지가 갑자기 엄청나게 거슬리거나 내부까지 해야 할 땐 대청소로 일을 벌이는 타입이다. 특히 고양이를 키우는 입장에서는 청소가 정말로 중요하다. 끝없는 털과의 싸움에 지치기도 하지만 바닥에 누워있다 보면 보이는 그 털 가닥들이 심기를 매우 어지럽힌다. 몸통도 조그만 것이 털을 어찌나 뿜어대는지 심각하다. 고양이 털 제거를 위해 갖가지 무기를 구비해뒀는데 그 종류만 해도 미니 청소기, 침구 청소기, 테이프 클리너, 반영구 클리너, 흡착식 청소포 등이 있다. 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