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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M 라이브러리 털기] STAGE 010. 코지 그로브(Cozy Grove) -1 본문
STEAM GAME : STAGE 010
코지 그로브(Cozy Grove)
10번째 소개할 게임은 바로 코지 그로브이다! 지금 가장 열심히 하고 있으며 내 취향에 완벽하게 맞아 들어간 게임이라 볼 수 있다. 내 취향에 맞아 들어가는 콜렉션 게임의 경우 필요한 요소는 1. 콜렉션의 종류가 다양할 것 2. 귀여울 것 3. 위험요소가 있더라도 그마저도 귀여울 것. 4. 꾸미기 요소가 어렵지 않을 것 5. 재화 수급이 비교적 쉬울 것 등이 있는데 코지 그로브 같은 경우는 1~4가 해당되어 합격의 목걸이를 받았다.
스토리는 별거 없다. 곰들의 영혼이 모인 섬에 스카우터로 들어간 주인공이 곰들의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주면서 성불시키는 내용이다. 그들의 기억을 찾아주기 위해선 수많은 퀘스트를 진행해야 한다. 즉, 열심히 재화를 수급해서 갖다 바쳐야 한다는 말이다^^..
퀘스트를 진행하지 않은 곰은 영혼 상태로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다. 영혼 상태일 때는 주변에 있는 기물이나 나무 등이 무색으로 되어있다.
나도 알고 있는 걸 굳이 그렇게 강조할 필요는 없는데 꼭 저런 이야기를 한다. 님아. 제가 퀘스트를 성공해야 님도 성불하는거에요. 알아요? 성불하고 싶으면 조용히 해..
그래도 우리 집 마당에 화분을 열심히 깔아뒀다. 평소에 귀찮아서 수확하지 않았던 게으른 성격 덕에 퀘스트 한 방에 해결이다. 덕분에 우리 집 앞은 허전해졌다.
다 재활용해서 꽃 안료통으로 만들어주고 퀘스트를 완료하게 되면?
이렇게 주변 색이 돌아오게 된다. 이 외에도 조명을 설치하면 섬에 색이 돌아오게 된다. 조명이 좀 더 예쁘면 좋겠는데 생각보다 대부분 예쁘지 않고, 자연하고도 그다지 어울리지 않아서 아쉬운 부분이다.
하트를 다 채우게 되면 이렇게 금색 영혼이 되어 성불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제 너도 돌아가는구나 하면서 시원섭섭한 감정을 느끼면서도 한 편으로는 곰들을 성불시키면 퀘스트 양이 줄어들 줄 알았기에 좋다고 생각했다.
??? 저기요..? 성불했으면 거기서 행복하게 지내라구요.. 성불해서도 퀘스트를 주는 곰돌이들 ㅂㄷㅂㄷ
다행인건 거의 반복퀘스트에 가깝기때문에 굳이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퀘스트를 완료하면 영혼 나무라는 것을 얻게 되는데 우리 집 앞마당에 있는 불꽃이에게 먹이다 보면 새로운 영혼 곰을 찾아준다. 처음엔 몇 개 안되는데 곰이 많으면 많을수록 영혼 나무를 요구하는 개수가 늘어난다. 새 곰을 발견하고 나서 불꽃이를 확인해 보니 46개를 요구했다. 그 말인즉슨, 시간제한 퀘스트를 제외한 곰들의 퀘스트를 총 46개를 깨야 한다는 이야기다..
안녕하세요.. 새로운 곰.. 이제 3마리 정도 더 남았다 그러던데 얘는 언제 성불시키고 3마리는 언제 찾는담? 그럼 퀘스트는 몇 개를 수행해야 하는 것..?
퀘스트는 보통 숨바꼭질처럼 아이템이 섬 이곳저곳에 숨어있다. 단순하게 생겨서 찾기 쉬워보이지만 풀 숲 뒤에 있거나 바위 뒤에 있거나 등등 은근히 찾기가 어려웠다. 퀘스트를 클릭하면 어디에 있는지 힌트를 주긴 하지만 큰 의미는 없었으며.. 돈이 많다면 샬롯 파인에게 가서 돈 100원 주고 물건 찾아 달라 하자. 그게 더 속 편하다. 자본주의 만세!
샬롯 파인에게 100원을 지불하고나면 돋보기 아이콘이 생기게 되는데 이를 따라가면 퀘스트 아이템을 찾을 수 있다. 100원이면 효율 갑이죠?
돈이 없다? 그럴 때는 석영을 프란체스카에게 재활용하면 돈을 준다. 떼부자 되는 것은 순식간이다! 어차피 석영 같은 것들은 꾸미기 할 때나 사용된다. 꾸미기에 들어가는 보석이 그렇게 많이 쓰이지 않기 때문에 상점 업그레이드나 텐트 업그레이드할 때 팍팍 재활용해서 잘 이용하자.
돈을 사용하는 컨텐츠 중 텐트 업그레이드가 가장 중요한데 이는 창고 확장과도 연관이 되어있다. 내가 들고 다닐 수 있는 재화는 한정되어 있는데 필요한 재료는 너무너무 많다. 그래서 창고를 계속 쓰게 되는데 이를 확장하기 위해서는 텐트를 꼭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지금 플레이하는 게임이다 보니 캡처도 많고 짤도 많아서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 일단 여기까지 마무리하고 다음 포스팅에서 서브 컨텐츠들을 소개하려 한다. 다음 포스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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