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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게 없어요
원두도 사야 하는데 마침 울산도 가길래 어디 갈만한데 없나 싶어 추천받아 간 러프로스터스. 근데 이 마크가 왜 이렇게 낯이 익나 했더니 저번에 갔던 카페쇼에서 봤던 그 로고였다! 심지어 냉장고에 붙이는 집게 자석도 받았었는데 완전히 까먹고 있었던 듯ㅋㅋ 위치는 동물병원 맞은편, 동강병원 기준 오른쪽에 맨션 같은 곳으로 올라가는 골목 쪽으로 뜬금없이 카페가 자리하고 있었다. 내가 이 러프로스터스 마크를 기억하지 못했으면 엉뚱한 곳으로 갈 뻔했을지도.. 주소: 울산 중구 태화로 263 상가 A동 201호 2층 러프로스터스 영업시간: 11:00~20:00 라스트오더 19:30 정기휴무 화요일 주차 불가, 노키즈존 굉장히 외관이 낡아있다. 좋게 말하면 힙한 느낌, 나쁘게 보면 또 낡은 것 그대로 두고 카페 차렸..
원래는 떡갈비가 먹고 싶었는데 엄마가 이 가게 외관을 보고 꽂혀서 급하게 노선 변경. 언양 불고기도 괜찮을 것 같았고 후기도 좋길래 가기로 결정했다. 주소: 울산 울주군 언양읍 헌양길 86 영업시간: 휴무 따로 없음. 11:00~20:50 주차 가능하나 오는 사람의 혼잡함에 비하면 넓진 않음 테이블링 앱으로 원격 줄 서기 가능 그런데 어느 포스팅을 보니 테이블링 예약 안 하면 엄청 기다려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고 도착하기 1시간 전에 테이블링 앱으로 예약했는데.. 대기팀이 42팀이나 된다고 했다; 예상 입장 시간은 12시 15분이었음.. 테이블링으로 원격줄서기를 해도 앞에 도착하면 대기확정코드를 입력도 해야 한다. 이건 다른 이야기지만.. 테이블링과 같은 시스템이 어떻게 보면 편하다 생각할 수 있는데 다..
저번부터 좀 큰 메신저백을 사고 싶어서 몇 달을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또 찾아보다 보니 모든 광고가 가방으로 점령됐었다. 그럼에도 내 마음에 드는 가방이 나타나질 않아 좀 슬펐다. 그나마 아이워즈플라스틱이라는 브랜드에서 나온 빅백이 괜찮았는데.. 너무 겨울소재 같은 푹신푹신한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작년 겨울에 패딩백이 워낙 유행이기도 했기에 또 유행하면 사고 싶지 않은 청개구리 심보라 구매를 보류하고 있었다. 토요일에 서울숲과 성수에 놀러 갔을 때, 사실 가방을 사야지하고 간 것은 아니라서 가방 브랜드 팝업이 보이면 그냥 들어가 보고 구경만 했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역시 가방이 마음에 드는 게 없네.. 빅백이라더니 빅백도 아니네.. 의 연속이라 이대로 또 가방 사긴 물 건너갔다 생각했다. 그렇게 열심히 ..
때는 바야흐로 금일 13시 30분경.. 서울행 케텍 타고 룰루랄라 하고 있던 시간 아니 갑자기 어디서 물이 후두둑 떨어지는 거임 그냥 톡톡도 아니고 후두두둑! 깜짝 놀라는 바람에 이어폰도 다 빼고 무슨 상황인지 파악하게 전의 그 짧은 순간에 2가지 상황을 짐작했다. 1. 선반에 올려진 누군가의 짐 중 텀블러가 샜다 2. 뒷사람이 서서 물을 먹다가 실수로 흘렸거나 물통이 흔들렸다. 근데 둘 다 땡땡땡😐 위를 바라보니 싣는 선반 간 구멍으로 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아니 이게 무슨 경우람.. 내 머리가 축축하게 젖을 정도로 흘려내렸는데 물의 출처를 도저히 알 수가 없었다. 추정하기론 선반에 알 수 없는 물방울들이 있었는데 그게 모이고 모이다가 열차가 출발하면서 후두둑 떨어진 게 아닐까... 어디서 새는거면 ..
란아한하면 일단 가장 유명한 "랭쌥"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인스타그램에서 끊임없이 봐와서 그런지 궁금하기도 했고.. 사실은 랭쌥보다는 현지의 맛이 물씬 나는 똠얌꿍이 너무 먹고 싶었는데 여기라면 가능할 것 같아 겸사겸사 주문했다. 란아한 영업시간: 11:30 ~ 22:00 라스트오더: 21:00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예약 불가 고수/맵기/염도 조절 불가능! 1층에 꼭 포장마차처럼 되어있는데 이 날은 비가 엄청 와서 그런가 사람도 없었다. 심지어 홀에 우리밖에 없었음. 그래서 2층에 올라왔는데 아니 천장이 너무 낮은 거 아니에요? ㅋㅋ 왠지 태국어가 반가웠다.. 겨우 그 며칠 태국 좀 놀러 갔었다고 반가운 척 웃겨 아주. "태국 현지 요리사가 직접 요리하는 진짜 태국 음식"으로 도배를 해놨는데 얼마..
임시저장도 시간제한이 있었던가? 태국 다녀온 거 틈나는 대로 쓰려고 했는데 임시저장이 싹 날아갔다.. 아직 못 쓴 게 천진데ㅜㅜ 게으른 내 탓이오... 다시 확인해 보니까 최대 90일간 저장이었다. 역시 게으른 내 탓이오..
세븐일레븐을 여행소개지로 글 쓰고 있다는 사실이 좀 웃기기도 한데.. 사실상 여행 중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이 세븐일레븐일지도 모른다.. 태국 곳곳에 있는 편의점 모든 곳이 세븐일레븐이기 때문에 한국과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역시 생활과 가장 밀접한 음식을 파는 편의점과 마트가 아닐까 생각되기도 한다. 이 정도면 올리브영 아닌지..? 아무래도 여행객이 많아서 그런가 일회용 파우치로 되어있는 화장품들이 즐비했다.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난 항상 궁금한 게.. 해외 쪽 사진을 보면 꼭 이렇게 일본 애니메이션을 크게 박아두고 파는 것들이 엄청 많던데 도대체 이걸 누가 사는 거야? 나도 오타쿠인데 이렇게 대놓고 있는 건 안 산다고..; 그렇게 인기가 좋나? 뭔가 신기하기도 하고 이해가 안 가..
이전에 친구 언니가 가봤던 곳이라고 해서 고민 없이 선택한 님만해민 쪽 숙소인 아이룸이다. 전체적으로 초록색 분위기라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린다 생각했다. 근데 옆에 다른 숙소랑 구조가 비슷해서 그런지 처음엔 자꾸 이 옆에 있는 숙소에 난입할 뻔; 체크인은 14시, 체크아웃은 11시. 체크아웃하더라도 잠시 다녀온다 하면 짐을 맡아주는 친절한 숙소다. 가격도 꽤나 저렴했던 거로 기억하는데.. 3명에 1박이 6만 원이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https://maps.app.goo.gl/wimQLMnEJeFuC11w7 IROOM · QXX9+MM7, Nimmanahaeminda Road, Tambon Su Thep,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