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AM 라이브러리 털기] STAGE 020. 헌트 더 하우스 (Haunt the House:Terrortown)

STEAM GAME : STAGE 020

헌트 더 하우스 (Hanunt the House:Terror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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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정말 정말 오래된 게임이다. 아주 옛날 .. 플래시 게임이 유행할 시절에 했던 게임으로 스팀 깔고 가장 먼저 샀던 게임이라는 것까지 기억한다. 왜냐면 이 유령 게임이 너무나도 반가웠기 때문이다^^.. 늙은이 인증..?ㅋㅋ

게임 자체는 단순하다. 주인공인 유령이 각종 물건에 들어가 폴터가이스트 현상을 일으켜 사람들을 겁주고 집 밖으로 쫓아내는 방식이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70630/Haunt_the_House_Terrortown/

Haunt the House: Terrortown on Steam

 

화면 하단에 보면 붉은색 게이지가 보일 것이다. 이 게이지는 사람들이 덜덜 떨고 소리를 지를 때마다 상승한다. 그렇게 되면 다른 행동도 할 수 있게 된다! 근데 무섭기보단 웃기긴 하다. 실제로 저런 상황이 된다면 기계 고장 난 줄 알고 직원한테 신고했을 듯 ㅋㅋ

새가 굴리는 외발 타기가 혼자 움직여요. 인간들아. 개무섭죠? 그러니까 제발 나가라!

아니 갑자기 여기서 벽돌 깨기를?

그러나 플레이하다 보면 생각보다 인간들이 잘 안 무서워하고.. 무서워한다 한들 자꾸 뛰어만 다니고 밖으로 잘 안 나간다. 유령의 노오력과 고오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1명 남았을 땐 미친듯이 쫓아다니면서 겁을 주는데도 더럽게 안 나가서 물리로 때려주고 싶었다..

다 끝나고 나면 얼마나 사람들을 무섭게 했고 죽이고 창문으로 뛰쳐나가게 했는지 같은 결과가 나온다. 생각보다 많이 못죽였네..

오랜만에 플래시 게임을 다시 해보니 추억을 되살려줘서 재미는 있는데 유치하긴 하다. 그때의 잼민이 갬성이라 어쩔 수 없는 듯. 그래도 귀여운 게 다했다! 추천!